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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노약품 사령탑 교체...사토 칸 대표이사 선임

  • 최호진 전 사장 사임...6년만에 일본인 대표 체제 전환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오노약품공업 한국법인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오노약품은 최호진 전 사장의 사임에 따라, 최근 사토 칸(Satou Kan)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2020년 10월 선임 후 약 4년 6개월 간 회사를 이끌었던 최 전 대표는 직을 내려놓게 됐다.

그는 2014년 한국오노약품공업에 영업 마케팅 총괄이사로 입사, PD-1저해 기전 면역항암제 '옵디보'의 국내 론칭과 보험급여 등재에 공헌한 바 있다. 이전에 한국 J&J,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엘러간 등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썬더버드(Thunderbird) 경영대학원에서 국제 경영학(MBA)을 수료했다.

사토 칸 대표는 일본 글로비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오노약품 대만법인 대외협력부 매니저, 본사 해외사업부 총괄 등을 거쳐 이번에 한국법인의 새로운 수장이 됐다.

한편 이에 따라 오노약품은 2019년 7월 양민열 사장 선임 이후 약 6년 만에 일본인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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