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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혁신형제약, 정부 지원액 1위 'LG생과'…136억원

  • 이정환
  • 2019-10-15 08:55:15
  • R&D 투자액 1위 셀트리온 2818억…투자비율 1위 제넥신 656%
  • 남인순 의원 "개정 제약산업육성법 시행으로 제약기업 지원 확대 기대"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지난해 45개 혁신형 제약기업중 가장 많은 정부 지원액을 받은 제약사는 LG생명과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 종근당, 바이로메드, 셀트리온, CJ헬스케어, 보령제약, 제넥신이 뒤를 이었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 의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혁신형 제약기업 45개사에 대한 정부 전체지원액은 103건, 922억5000만원으로 2017년 122건, 1142억원보다 줄어들었다

구체적으로 R&D 지원 211억7,000만원과 컨설팅 등 사업지원 4억4,000만원, 세제지원 706억4,000만원 등이 지원됐다.

남 의원은 정부 지원액이 전년비 19.2% 줄어든 것을 근거로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제약사 별 지원내역을 보면, 45개사 중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곳은 LG생명과학으로 136억1,000만원 상당 지원을 받았으며, 대웅제약 92억4,000만원, 종근당 91억5,000만원, 바이로메드 89억2,000만원, 셀트리온 67억9,000만원, CJ헬스케어 59억원, 보령제약 57억1,000만원, 제넥신 48억4,000만원 등의 순으로 지원액이 컸다.

R&D 투자비율이 가장 높은 제약기업은 제넥신으로 655.7%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알테오젠 459.2%, 코아스템 71.4%, 이수앱지스 68.9% 등 순으로 높았다.

R&D 투자금액으로는 셀트리온이 2,817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미약품 1,599억2,000만원, 녹십자 1,224억3,000만원, LG생명과학 1,176만4,000만원, 종근당 1,115억원, 대웅제약 935억4,000만원, 유한양행 908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제약사 영업이익률 자료에 따르면, 상장제약기업의 영업이익률이 8.2%인데 반해 혁신형 제약기업은 9.1%로 더 높았다.

전년도 영업이익률은 상장제약기업 10.5%, 혁신형 제약기업 11.9%로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다소 줄어들었다.

남인순 의원은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에 구체적으로 어떤 성과로 나타나는지 면밀히 분석해 지원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개정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6월 12일부터 시행된 만큼 혁신형 제약기업의 실질적 지원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약 연구개발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제약기업에 대해서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대상에 포함시키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마크 사용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약가 우대 근거를 법률로 명시한 만큼 약가 우대 등을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의 실효성 제고도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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