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국산 P-CAB 신약 최초 인도 출시
- 차지현
- 2025-04-07 17:09:1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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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 4000억 규모 세계 4위 항궤양제 시장 본격 진출
- 2027년까지 100개국 진출 목표, 2030년까지 '1품 1조' 달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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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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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를 인도 시장에 출시했다. 국산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신약 중 인도 시장에 출시한 건 펙수클루가 유일하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 8729;이창재)은 펙수클루를 인도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국산 P-CAB 제제가 인도에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 2023년 데이터 기준,중국·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4위 항궤양제 시장이다. 연간 시장 규모는 1조4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대웅제약은 인도를 펙수클루 글로벌 핵심 거점국으로 선정하고, 2023년 12월 인도 1위 제약사 선파마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품목허가 신청부터 출시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해 현지 진출을 마무리했다.
선파마는 인도 현지에서 모집한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PPI 제제 에스오메프라졸 대비 8주와 4주 치료율에 대해 비열등성과 주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통해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8주 차의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치유 환자 비율은 펙수클루 투여군에서 95.05%, 대조군인 에스오메프라졸 투여군에서 92.93%였다. 두 군 간 치료 비율 차이는 2.12%(95% 신뢰구간 -4.47%, 8.71%)로 펙수클루 40mg의 하루 1회 투여가 에스오메프라졸 40mg 투여에 비해 비열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의 주 증상인 가슴쓰림과 산역류 개선 효과도 확인했다. 주& 8729;야간 및 24시간 동안 가슴쓰림과 산역류 증상이 없는 날에 대한 군별 비율을 확인한 결과, 증상 개선에 대한 두 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8주차 야간 동안 가슴쓰림과 산역류 증상이 없는 날에 대한 비율은 펙수클루 투여군에서 70.28%, 73.29%로 나타나 에스오메프라졸 투여군 대비 야간 증상 개선 비율이 각각 10.5%, 13.8% 높았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차인 지난해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인도 출시로 대웅제약은 펙수클루를 한국,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하게 됐다. 이외 19개국에서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5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해 총 30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대웅제약은 2027년까지 펙수클루를 전 세계 100개국에 진출시키겠다는 포부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출시를 통해 펙수클루가 세계 4위 항궤양제 시장인 인도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거라고 확신한다"며 "기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와 차별화되는 펙수클루의 장점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100개국 진출하고 2030년 1품 1조 비전을 달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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