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우한폐렴 3번째 확진, 의료기관도 대비를"
- 강신국
- 2020-01-26 21: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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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의원 방문전 '질본 1339'에 연락...이젠 능동적으로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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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우한폐렴 3번째 확진자가 나오자 우한폐렴 의심이 들면 의료기관 방문전 반드시 1339연락부터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6일 긴급 담화문을 내어 "3번째 확진환자 발생은 우리 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해 수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조치에 돌입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을 다녀온 분들 중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있다면 의원, 병원 등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전에 반드시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를 통해 증상을 상담하시고 지시에 따라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협은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 위생에도 각별하게 신경 써달라"며 "주변 가족이나 지인을 위한 문병이나 위문 역시 자제해야 한다. 질병으로 치료 중인 환자들이 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의협은 "의료기관 앞에는 반드시 눈에 잘 띄도록 의심 증상이 있는 분들이 1339로 먼저 연락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부착해야 한다"며 "만약 1339 연락이 원활하지 않을 때에는 원내 전화번호나 관할 보건소 전화번호를 함께 표시해 유선 연락이 먼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의료기관에 요청했다.
의협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의심환자가 의료기관으로 진입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KF94 마스크 착용 및 격리조치 후 1339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업데이트해 28일 0시부로 시행될 사례정의 및 진료지침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협은 "최초 발병국인 중국의 전국적인 사태의 추이를 면밀히 주시해 최악의 경우 중국으로부터의 전면적인 입국 금지 조치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위한 행정적 준비가 필요하다"며 "또,최근 2-3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으로부터 입국한 입국자 명단을 파악해 정부 차원에서 소재와 증상 발생 여부 등의 전수조사 및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의협은 "28일부로 예정된 DUR(Drug Utilization Review,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 및 ITS(International TravelerInformation System,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의 환자의 입국정보 확인이 조기에 가능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며 "27일은 대체휴일이지만 정상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이 많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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