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환자도 소청과 발길 '뚝'…약국도 덩달아 잠잠
- 김지은
- 2020-02-04 1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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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독감 유행까지 겹쳐
- 부모들 진료 예약도 모바일로…붐비는 주말에도 한산
- 동네 병·의원 제약사 영업사원 방문도 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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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소아과를 찾는 환자 수가 급격히 줄어 관련 조제도 감소하고 있다.
환자 수 급감은 지난 주말에 확연하게 드러났다. 기본적으로 소아과 진료의 경우 토요일에 몰리는데 반해 지난주 토요일에는 대다수 소아과에서 환자가 줄었고, 진료 예약도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주를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되고 2차, 3차 감염자가 발생한데 더해 최근 감기, 독감 유행까지 겹치면서 소아과 방문을 기피하는 추세가 더 심화됐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서울의 한 소아과 인근 약국 약사는 “같은 건물 소아과에서는 예약됐던 진료도 취소한다고 하더라”며 “부모들의 불안한 심리가 크다 보니 심각하지 않으면 최대한 병원 방문을 꺼리는 것 같다. 우리 약국도 지난주부터 소아과 조제가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감염 우려에 언론에서 확진자가 동네 병원, 약국을 방문했단 내용이 방영되면서 우선 병원 자체에 대해 기피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최근에 감기, 독감 유행까지 겹치면서 최대한 병원, 약국은 가지말자는 주의인 것 같다"고 했다.
지역 맘카페 등에서는 소아과와 약국에 가기 두렵다는 글이 심심치 않게 게재되고 있다. 일부 맘카페에서는 지역 내 병원이나 약국 중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공유하는 등 공포감을 드러내고 있다.
카페 회원들은 병원에 가지 않고 최대한 집에 구비된 해열제나 약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이나 심각하면 병원에 가되 아이에게 마스크를 씌우고 최대한 환자가 없는 시간을 이용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한 지역 맘카페에서 네티즌은 “오고 가는 환자도 그렇지만 병원에서 일하는 분들이 더 염려된다. 특히 약국은 더 걱정”이라며 “최근에 이 근처 약국에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약을 받아간 것으로 알려져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최근 소아과를 비롯한 동네 병·의원에서는 제약사 영업사원의 방문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약사 영업사원은 “병원에서도 방문 예정 연락을 드리면 오지 말아달라고 요청한다”면서 “특히 소아과의 경우는 환자 특성상 더 엄격하게 하는 것 같다. 오늘도 소아과 방문예정이었던 스케줄이 취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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