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약대 김창웅 교수·박여진 학생, 한빛사 우수논문 선정
- 강신국 기자
- 2026-07-31 23: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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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김창웅 교수와 6학년 학부생 박여진 학생이 콜레라 독소를 대표 모델로 활용해 세균성 AB5 독소가 숙주세포를 인식하고 세포 내부로 이동하는 원리를 구조적 관점에서 종합 분석한 리뷰 논문을 국제학술지 'Archives of Toxicology'에 게재했다.
31일 조선대 약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6학년 연구심화 실무실습 과정에서 수행된 성과로, 박여진 학생이 실무실습을 통해 문헌 분석과 논문 작성에 참여해 국제 학술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B5 독소는 하나의 A 소단위체와 다섯 개의 B 소단위체로 구성된다. 연구팀은 B 소단위체가 단순한 운반체가 아니라 병원성 발현의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B 소단위체 의 5량체(pentamer) 구조는 숙주세포 표면의 GM1 수용체와 강하게 결합해 독소의 세포 유입과 역행성 수송을 촉진하며, 결과적으로 독성 작용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구조적 특성이 감염병 기전 이해뿐 아니라 백신 항원 전달체와 표적 약물전 달 시스템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논문는 독성학 분야 상위권(Q1)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리뷰 논문으로, 학부생이 연구심화 실무실습을 통해 수준 높은 국제 학술성과를 달성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한빛사(BRIC) 우수 논문으로도 선정되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창웅 교수는 "이번 연구는 AB5 독소의 병원성을 B 소단위체의 구조와 기능적 관점에서 종 합적으로 분석한 연구"라며 "감염병 연구뿐 아니라 차세대 백신과 약물전달 플랫폼 개발에도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김창웅 교수와 박여진 학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경수 박사, 한국화학연구원 임다환 박사가 참여했다. 논문 제목은 'Cholera toxin as a model AB5 toxin: functional significance of B-subunit pentamerization in GM1 recognition, pathogenicity, and delivery efficienc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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