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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 정책금융 2조 수혈

  • 강신국
  • 2020-02-07 11:08:50
  • 정부, 신종코로나 대응 금융지원 방안 확정
  • 금리 2% 경영안정자금도 지원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은 입은 소상공인 등에 대해 2조원 규모의 정책 금융을 투입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경제영향 점검 대응을 위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 대응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5일 세정과 통관 지원방안을 마련한 데 이어 금융상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의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금융지원방안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피해가 우려되는 대상계층에 대해 약 2조원 규모의 추가적인 정책금융 공급과 기존 대출, 보증의 만기 연장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먼저 중소 중견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와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대출금리, 보증료율 등을 우대한 약 1조 9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신규로 공급하고, 향후 6개월내 만기 도래하는 정책금융기관의 기존 대출과 보증에 대해 만기를 최대 1년간 연장한다. 원금상환도 최대 1년간 유예조치된다.

아울러, 올해 중소 중견기업 대상 전체 대출, 보증 약 226조원도 최대한 조기에 신속 집행된다.

또한 이번 사태로 매출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서도 2%의 저리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소상공인 진흥공단)을 신규로 지원하고,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하는 특례보증도 신규로 1000억원 편성(지역신보)한다. 전통시장 영세상인에 대한 미소금융 대출규모도 50억원 확대해 총 550억원이 공급된다.

홍남기 부총리는 "정책금융 지원과 함께 은행, 카드사 등 민간 금융회사에서도 자체적으로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시행해 신규대출, 금리 감면, 결제대금 청구유예 등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로 직간접인 피해가 예상되는 관광 등 다른 업종별 지원방안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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