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코로나19 치료제 하반기 상용화 가능"
- 김진구
- 2020-04-02 11: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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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장치료제 'GC5131A' 개발 중…"중증환자·고위험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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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2일 자체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가 올해 하반기에는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GC5131A'는 코로나19 회복환자의 혈장에서 다양한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만 분획해서 만든 고면역글로불린(Hyperimmune globulin)이다.
일반 면역항체로 구성된 대표적인 혈액제제 면역글로불린(Immune globulin)과는 코로나19에 특화된 항체가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같은 고면역글로불린은 GC녹십자가 이미 오래 전에 상용화한 B형간염면역글로불린 '헤파빅', 항파상풍면역글로불린 '하이퍼테트' 등이 있다고 녹십자 측은 설명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혈장치료제 개발 속도가 일반 신약개발에 비해 빠른 이유에 대해 "오랜 기간 인체에 사용돼 온 면역글로불린제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미 상용화된 동일제제 제품들과 작용 기전과 생산 방법이 같기 때문에 신약개발과 달리 개발과정이 간소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완치환자의 혈장 투여만으로도 과거 신종감염병 치료효과를 본 적이 있어, 이를 분획·농축해 만든 의약품의 치료효능도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의 경우 다케다(Takeda), 그리폴스(Grifols) 등 세계 1·2등을 다투는 혈액제제 회사가 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GC녹십자와 같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도 연내 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치료적 확증을 위한 임상을 조만간 시작할 것"이라며 "치료제가 가장 시급한 중증환자 치료와 일선 의료진과 같은 고위험군 예방(수동면역을 통한) 목적으로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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