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클러스터로 K-BIO 미래 새로 열 것"
- 노병철
- 2020-04-22 06: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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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이종욱 우정바이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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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우정바이오 신임회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한 유전체분석연구소, 비임상 3D 특수이미징센터, 비임상·임상 사료 GMP 생산, 정밀의학 PDX연구소, 감염관리연구소, 벤처·스타트업기업 유치, 첨단실험동물센터를 한 곳에 집약한 클러스터 조성으로 우리나라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신약개발 1세대인 이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 유한화학 사장, 대웅제약 부회장을 거쳐, 이달 초 우정바이오 회장으로 취임했다.
1989년 설립된 우정바이오는 메르스·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한 공간멸균과 음압지정격리병상 구축과 CRO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국내 유일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은평성모병원, 분당 재생병원, 고대 안암병원, 청도 대남병원 등에 폐쇄병원 과산화수소증기 공간멸균을 전담하면서 감염병 방역 관리 시스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부회장이 말하는 신약개발 하드웨어는 실험동물센터, 바이오이미징·분석센터, API생산센터로 대별되며, 소프트웨어는 신약후보물질 효능평가·화합물 안전성 평가, 면역항암제·대사질환·종양·뇌신경질환 평가모델 플랫폼, 뇌기능 행동분석, 마이크로바이오옴 차세대 예방의학·치료제 개발 혁신기술 등이다.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2021년 중반 완공을 목표로 동탄도시첨단산업단지에 지상 15층(대지 3055평·연면적 2만3479제곱미터)·지하6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입니다. 총 투자규모는 500억원으로 40개 연구개발·스타트업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오픈이노베이션과 혁신 신약개발'을 슬로건으로 유망후보물질·기술보유기업 초기 발굴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후보물질의 초기 비임상 단계에서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 조기 예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입주업체는 공공 클러스터 연계·기술협력·기술자문·법률자문·기술거래 기회 제공·VC투자연계 지원 등을 통해 라이선스 아웃과 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한 기업 가치 향상이 기대된다.
R&D 종합플랫폼은 바이오인프라, CRO, 스크리닝, 전문인력으로 나뉜다.
바이오인프라는 최첨단 로봇장비·실험장비·감염관리 노하우 등의 구축으로 신뢰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CRO분야는 유효성 평가·면역항암 평가모델·안전성 평가·약력학/약동학 등 전임상 연구개발단계에서 임상시험 결과 조기예측을 이룰 수 있고, 30년 이상 업력으로 창출된 실험동물실은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여기에 더해 한국콜마,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씨엔알리서치, 대성창업투자, 지엔텍벤처투자, 성균관대학교, 서울대학교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KIT안전성평가연구소 등 20 제약바이오기업·창투사·대학·연구재단과 체결된 MOU는 신약 개발 가속화를 이끌 외연적 네트워크로 평가된다.
"해외 사례로 봤을 때, 신약공동체는 사업화 기간과 리스크·비용을 단축·절감하는 효과를 불러일으켜 연구개발 생산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기존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한국형 신약 플랫폼을 만들어 K-BIO의 역량·위상 강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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