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 해결하자"...제약-유통-약사회 협의체 구성
- 정새임
- 2020-06-12 06:18: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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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백억대 불용재고 반품문제 결실 거둘까...기준안 마련
- 제약사 시범케이스 지정해 반품 추진 세부방안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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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약업계 숙원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의약품 반품 문제가 물꼬를 틀수 있을지 주목된다.

의약품 반품 문제는 현재 약국과 의약품유통업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안이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현재 의약품유통협회에서 반품대기 중인 품목들은 수백억원대에 이른다.
이에 약사회와 유통협회는 지난해부터 재고의약품 반품 가이드라인 마련과 이와 관련된 주요 사항 등을 논의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현재까지는 제약사 중 시범케이스를 지정해 반품 사업 추진 등을 고려 중이다. 반품 방식과 해당 제약사, 품목 등 구체적인 사항은 검토 중이다.
특히 이번 반품 사업 진행을 위해 대한약사회, 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4개 단체가 공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한 점은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 이는 약사회와 유통협회가 논의한 반품 문제 해결을 위한 기준과 방법 등을 실제 제약사들과 논의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향후 4개 단체 협의체를 구성해 해당 협의체 내에서 1차적인 반품 사업 제약사 선정과 기준 마련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협회의 경우 이미 해당 사업 진행을 위한 인적 구성을 마치고 조만간 협의체와의 구체적 논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첫 대상 업체 선정과 기준 마련 등이 이뤄질 경우 후속적인 반품 사업 역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협회 관계자는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은 약국은 물론 의약품유통업체에게도 큰 걸림돌이었다"며 "올해는 약사회와 함께 반품 협의체를 구성하고 반품 센터 구축 등을 구상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품 문제 해결을 위해 약사회와 유통협회만의 논의와 협력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제약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기준 등을 마련할 생각"이라며 "무조건적인 협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납득할 만한 기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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