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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불용재고약 반품 잘해주는 제약, 한미·대웅·일동 순

  • 강신국
  • 2020-05-31 22:09:34
  • 반품 비협조사에 화이자·유나이티드·MSD 불명예
  • 개국약사 49.3% "한미가 반품 잘해"...상위권 국내사 독식
  • 외자사·국내 중소제약, 반품 비협조 지목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불용재고약 반품을 가장 잘 해주는 제약사에 한미약품이 꼽혔다. 반면 화이자 등 다국적제약사는 재고약 반품을 잘 해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은 창간 21주년을 맞아 전국 개국약사 806명을 대상으로 ▲재고약 반품에 협조적인 제약사 ▲비협조적인 제약사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주관식으로 항목당 두 개의 업체를 기술하도록 했다.

설문조사 결과 불용재고약 반품을 가장 잘해주는 제약사에 한미약품이 398명(49.3%)으로 1위에 올랐고, 대웅제약이 236명(29.2%), 일동제약 113명(14%)이 뒤를 이었다.

유한양행 75명(9.3%), 종근당 45명(5.5%) 동아ST 42명(5.2%)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반품 협조제약사 10위권 내에 다국적사는 단 1곳도 포함되지 않아, 국내사와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반면 '재고약 반품에 비협조적인 제약사가 어디냐'는 질문에 다수의 개국 약사들은 다국적사와 소형 국내사를 지목했다.

화이자가 83명(10.2%)으로 1위였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56명(6.9%), MSD 42명(5.2%), 노바티스 41명(5%), GSK 38명(4.7%) 등이 상위 5위권에 포진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특히 '다국적사', '외자사'라고 묶어서 답한 약사도 100명이나 됐다.

아울러 분업 20년을 맞아,약국의 골치거리 중 하나인 재고약 반품에 대해 약사 44.2%는 '잘 안된다'고 응답했고, '잘 되고 있다'는 약사는 10.2%에 그쳤다.

'보통'이라고 답한 약사도 45.6% 달해, 개국약사들이 체감하는 반품 만족도는 상당히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데일리팜 카카오톡 회원에 가입한 개국약사 2000명을 대상으로 5월중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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