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만 1500장"…10매 확대에 공적마스크 판매량 급증
- 김지은
- 2020-06-19 10: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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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적마스크 구매수량 10매 확대 첫날 집계
- 약사들 "7장 추가·10매 구매 많아…다음 주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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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확인하니 2000장 가까이 나갔어요. 전날 판매수량이 워낙 줄어서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네요. 7매 추가 구매하신 분도 많아요.”
공적마스크 구매 수량 10매 확대 첫날인 18일. 대다수 약국들은 전에 없던 공적마스크 판매수량 기록에 바쁜 하루를 보내야했다.
이날 대다수 약국에서 기존 평균 마스크 판매 수량보다 2~5배 이상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서울, 수도권 약국가에서 판매량 급증세가 특히 더 뚜렷했다.
최근 들어 공적마스크 판매량이 감소 추세였던 것도 이날 판매수량 급증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대부분 약국들이 구매수량 10매 확대 시행 전날인 지난 17일에는 판매량이 크게 떨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경기도 의정부의 한 약국의 경우 18일 하루 공적마스크가 2000매 가까이 판매됐다. 이 약국의 경우 평일 평균 300~400매 마스크가 판매됐었지만 확대 시행 전날인 17일에는 130매까지 판매량이 떨어지기도 했다. 그랬던 게 18일에는 2000장이 팔리면서 평소보다 5배 이상의 판매수량을 기록했다.
경기도 부천의 한 약국도 18일 하루에만 공적마스크가 1500여장 판매 됐다. 최근 평일 기준 보통 500장 전 후로 판매됐던 것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판매량이 3배 가까이 올라간 것이다.
이 약국은 판매수량 확대 하루 전날인 17일에는 300여장이 팔려나가면서 평일 평균 구매수량보다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들어 일부 약국은 그간 마스크 판매량이 감소함에 따라 거래 도매상에 요청해 마스크 주문을 중단했었던 상황이었다. 재고가 계속 쌓이는 만큼 이를 소진하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구매수량 확대 이후 다시 공적마스크 판매에 활기를 띠면서 일부 약국은 주문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약국은 다음주 까지 상황을 소비자들의 구매 동향을 지켜본 후 주문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의 한 약사는 “그간 월요일에는 반짝 300장 정도 나가고 그 외에는 평균 100장~200장 선에서 판매되다 보니 재고가 5000장 정도 쌓였었다”면서 “도매상에 마스크 주문을 중단한 지 일주일 정도 됐다. 어제 구매수량이 확 늘어난 만큼 다음주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다시 주문을 재개할 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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