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의약품 수출액 7.8억 달러…전년비 93.8% 증가
- 이탁순
- 2020-06-26 09: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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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 수출실적 발표…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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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속에서 국내 보건의료 제품의 수출실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2020년 5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5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7.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4.5% 증가했고, 산업별로는 의약품 7.8억 달러(+93.8%), 화장품 5.7억 달러(△1.1%), 의료기기 4.2억 달러(+24.5%)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단키트, 소독제 등 K-방역품목의 선호도 또한 여전히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장품 수출은 성장 둔화세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 수출이 확대되는 특징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브라질(0.6억 달러, +157.7%)의 의료기기(진단키트) 수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10위권 안으로 진입, 미국, 독일, 일본, 터키 등 의약품 수출 상위권 국가로의 수출확대가 지속됐으며, 상위국 중 화장품 수출은 일본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 진단기기 수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주력 품목인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임플란트' 등의 수출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내 대면 영업차질, 치과 운영 중단 및 내원 환자가 감소하며 업체들의 실적부진으로 이어져 수출이 최근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2020.1~5월)은 78.3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4.0% 증가했으며, 산업별로는 의약품(30.9억 달러, +49.0%), 화장품(28.9억 달러, +8.1%), 의료기기(18.5억 달러, +18.2%) 순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에서 생산하는 보건산업 수출 동향은 관세청의 수출입 통계 월별 확정치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서 교부받아 보건상품에 해당하는 HSK 10단위 기준 644개 품목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미국, 중국 등 우리나라 주요 수출국의 수출 동향 및 통상 관련 이슈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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