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억 '베타미가' 제네릭 경쟁…한미-종근당 '격돌'
- 김진구
- 2020-07-24 1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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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미라벡'...종근당 '셀레베타' 6·7월 연속 출시
- 우판기간 종료되는 내년 2월 이후 경쟁 거세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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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를 받은 한미약품과 종근당이 최근 연이어 제네릭을 발매했다. 양사는 우판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2월까지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베타미가서방정의 제네릭인 ‘셀레베타’를 이달 1일부터 시장에 내놨다. 한미약품은 한 달 앞선 지난 6월부터 ‘미라벡’을 출시, 판매하는 중이다.
전반적인 처방액은 한 발 앞서 발매한 한미약품이 근소한 우위를 점한 상태로, 두 업체가 대동소이한 것으로 전해진다. 워낙 오리지널 시장이 컸던 만큼 발매초기임에도 긍정적인 처방실적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 양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베타미가는 출시 직후부터 국내사들의 거센 특허도전을 받았다. 특허회피에 뛰어든 업체만 40여곳에 달했다. 2015년 이후 물질특허·제제특허·결정형특허·용도특허 등에 무효심판과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전방위적으로 청구했다.
결과적으로 11개 업체가 물질특허를 제외한 제제특허·결정형특허·용도특허의 극복에 성공했다. 한미약품, 종근당, JW중외제약, 대웅제약, 일동제약, 인트로바이오파마, 알보젠코리아, 경동제약, 신일제약, 한화제약, 신풍제약이다.
이 가운데 우판권을 따낸 업체는 종근당과 한미약품뿐이다. 지난 4월 우판권을 받았다. 이어 물질특허가 5월 3일부터 만료됨에 따라 두 회사는 연이어 제품을 출시했다. 함께 특허를 회피한 다른 제약사들은 생동성시험 과정에서 차질을 빚은 것으로 전해진다.
내년 2월 이후로는 제네릭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이란 예상이다. 현재 생동을 진행 중인 경동제약·신일제약·신풍제약 등 다른 제네릭사들은 우판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2월 3일 이후 합류를 예고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베타미가의 지난해 원외처방액은 647억원에 달한다. 베타미가는 2015년 10월 출시 후 단숨에 블록버스터 의약품 반열에 올랐다. 2016년 288억원, 2017년 417억원, 2018년 548억원 등의 처방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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