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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26~28일 2차 파업…정부 책임있는 답변달라"

  • 강신국
  • 2020-08-15 11:37:28
  • 4대악 의료정책 철폐까지 투쟁...무기한 총파업도 언급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정원 확대 등 정부의 4대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14일 파업투쟁을 진행한 의사단체가 2차 총파업을 예고해, 실제 파업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대집 의사협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열린 제1차 전국의사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4대악 의료정책 철폐에 대해 정부가 책임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오는 26~28일 2차 총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집 회장
최 회장은 "3일에 걸쳐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단행한 후 무기한 파업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4대악 의료정책이 철폐되는 그날까지 어떤 협박이나 회유에도 절대 굴하지 말고 전진할 것이다. 정치적 탄압으로 나오면 무기한 총파업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공공의대 신설 ▲의대 정원 확대 ▲첩약 급여화 ▲원격진료 도입 를 4대악 의료정책으로 규정하고, 정부에 정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최 회장은 "4대악 의료정책 철폐를 위한 요구사항을 끝내 묵살하면 더 강력한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며 "총파업은 하루에 그치지만 의료계가 수용할 수 있는 책임있는 답변을 정부가 내놓지 않으면 더욱 강력한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 확산, 국민들의 불편, 여론 등의 추이를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실제 하루도 아닌 3일동안 2차 파업을 추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정부의 태도 변화인데, 이번 1차 파업 때처럼 강경책을 고수한다면, 의사들의 거세 반발 심리가 작동해 실제 파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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