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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관에선 무슨일이?…약사-한약사, 집회예고

  • 강신국
  • 2020-10-09 20:56:44
  • 약사들, 11일 오전 11시 "한약학과 폐과 반대" 집회
  • 한약사들, 한날 한시에 "약사들 한약제제 판매 중단" 집회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약학과 폐과 반대를 주장하는 약사들과 약사들의 한약제제 취급 중단을 요구하는 한약사들이 11일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에서 집회를 연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약사와 한약사들이 한날 한시에 약사회관에서 조우하는 셈이다.

먼저 약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이른바 재야 약사단체인 실천하는약사회,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 등 재야 약사단체는 11일 오전 11시 대한약사회관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9인 이하의 약사가 참여하는 소규모 집회가 될 예정이다.

이날 약사들은 한약학과 폐과 추진에 반대와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문제 해결 등을 주장할 예정이다.

약사들의 집회 소식이 전해지자, 이번엔 한약사들이 나섰다. 행동하는 한약사들의 모임(이하 행한모)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앞 현장 시위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행한모는 "이번 집회는 최근 약사회의 한약학과 폐과 추진과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나온 서영석 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통합약사 논의로 촉발됐다"며 "일부 약사들이 집회를 통해서 국민에게 왜곡된 정보를 주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모는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와 약국 개설을 문제 삼으면서도 정작 한약 제제를 취급하고 분업과 보험에도 참여하려는 약사들의 욕심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집회는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한약학과 폐지를 한약사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제시하며 약학-한약학계와의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고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통합약사'를 화두로 꺼내자 촉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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