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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도 전자처방전 도입…앱으로 처방전 전송

  • 김지은
  • 2020-10-26 11:25:05
  • 앱으로 진료예약·수납·처방전 전송·자동출차 등 가능
  • 처방전 발급·외부 약국으로 전송·처방약 조회 가능해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형 병원들의 전자처방 시스템 도입이 줄을 잇고 있다. 코로나 시대 속 비대면 활성화로 전용 앱을 도입하는 병원이 늘면서 원외 처방전 전송 시스템도 다양한 방법으로 구현되는 추세다.

26일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코로나 시대에 환자들의 비대면 서비스 기능을 향상시킨 ‘명지병원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앱에는 전자처방 전송 기능과 더불어 처방약 조회 기능이 추가됐다.

병원 측은 환자의 병원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모바일 앱을 통해 진료 예약부터 외래·응급·입원·수술 등의 의료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래환자는 앱을 통해 진료 예약부터 내원, 진료대기, 진료내역 확인, 진료비 간편 결제 등이 가능하며, 전자처방 시스템을 통해 외부 약국으로 원외 처방전의 전달도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주차비 정산, 자동출차 등 귀가 절차도 앱으로 간소화했다.

병원 측은 또 입원환자는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안내와 서비스도 앱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 입원생활 안내와 식단 안내, 수술 진행상황, 검사결과, 처방약 조회 등이 그것이다.

검사결과 조회의 경우 결과와 기준 참고치를 함께 제공하며, 처방약 조회 기능에는 처방된 약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복약 안내 정보도 동시에 제공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또 외래 환자의 경우 발급된 처방전을 앱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외부 약국으로 전달, 빠른 조제와 수령이 가능하도록 ‘전자 처방전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향후 전자문서 교환 시스템을 구축, 이를 기반으로 한 실손보험 청구 지원 기능과 제증명서의 모바일 신청 및 발급 서비스도 추가, 환자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요구에 발맞춰 앱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게 됐다”며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데 개발의 초점을 맞췄으며, 실손보험청구를 비롯 환자들에게 더욱 편리하도록 유용한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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