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 'A급 약국' 잡아라…대기업 체인도 가세
- 김지은
- 2020-11-03 17: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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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소 건물에 농심 메가마트 판도라약국 입점 준비 중
- 병원 개원 전부터 약국 임대입찰 대대적 홍보 진행
- 4개월 만 약국 2곳 폐업도…약국 12곳 이상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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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세종충남대병원 인근 부동산 관계자,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병원 인근 주유소 건물 1층에 농심 메가마트 계열 판도라약국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약국이 들어서는 위치는 병원 정문에서 나와 200~300m 떨어진 곳으로 중심상업지구 전면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 건물이다.
해당 건물은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전부터 대형 현수막을 통해 약국 임대 입찰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왔고 그간 약국 입찰을 지속적으로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건물에는 주유소와 타이어 판매소 이외에도 패스트푸드점이 영업 중이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1층에 드럭스토어 형태 약국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세종충남대병원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입찰가때문인지 그간 2~3번 약국이 들어 올려다 안 된 것으로 안다. 규모가 꽤 크고 약국과 드럭스토어 결합 형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 문전약국가는 병원 개원 전부터 약국 12곳이 입점 예정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대적인 경쟁을 예고했었다.
실제 지난 7월 병원 개원 이후 이미 오픈했거나 병원 개원에 맞춰 오픈한 총 13곳의 문전약국이 영업을 했고, 이중 2곳은 병원이 개원한지 4개월도 채 안된 시점에서 조기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국 자리 월 임대료도 8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고액에 책정돼 있어 병원 개원 전부터 주목받았었다.
높은 매매가, 임대료에 약국들의 과도한 경쟁까지 겹치면서 병원 개원 이후 잡음도 끊이지 않았다. 일부 약국의 호객행위가 도마에 오르는가 하면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논란도 빚었다.
그렇다 보니 인근 약국가와 부동산 업자들도 이번 대기업 계열 대형 드럭스토어형 약국이 추가로 오픈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향도 있는 것이다.
인근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병원 개원 전부터 주유소 건물에 약국이 들어온단 것만으로 인근 약국가나 부동산에서는 소방법 등에 의거해 가능하겠냐는 말도 돌았었다”면서 “하지만 이미 약국 개설이 결정된 만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워낙 약국 간 경쟁들이 심하다 보면 이런저런 말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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