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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백신 긴급사용 승인

  • 김진구
  • 2020-12-30 16:24:57
  • 화이자 백신 이어 두 번째…국내 접종계획에도 파란불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영국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을 긴급승인했다.

30일(현지시각) BBC·가디언 등 영국 주요언론은 속보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영국에서 코로나 백신 승인은 화이자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영국에선 내년 1월 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은 1억 도즈 분량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선주문했으며, 이 가운데 400만 도즈가 먼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3일 MHRA에 백신 승인을 위한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이어 MHRA는 일주일 만에 승인을 완료했다. 화이자 승인에 걸린 시간보다 더 오래 걸렸다고 가디언 등은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만263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2상에서 62%의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백신의 절반을 투여받은 2741명의 경우 90%의 효능을 보였다.

화이자 백신이 영하 70도의 보관·유통을 필요로 하는 것과 달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상 2~8도에서 보관·유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종률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정부의 승인을 기다리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허가 절차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서 식약처에 임상데이터 등을 제출한 상태다. 정부는 식약처 승인 이후 내년 2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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