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취업한 약사들 두번째로 선택한 직업은 무엇일까?
- 강신국
- 2021-02-23 05: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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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무약사→개업, 병원약사→약국근무, 약국장→근무약사로
- 약사회, 20년치 약사회원통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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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처음 취업했던 약사들이 두번째로 선택하는 직업은 무엇일까? 근무약사는 약국개업을, 병원약사는 약국 근무약사로 이동하는 빈도가 가장 많았다.
대한약사회 약사면허관리원(원장 김준수)는 23일 1999년부터 2019년까지 20년간 축적된 회원신고 자료를 종합해 시계열 추이를 살펴보고 다면적으로 분석한 '약사회원통계 활용성 제고 방안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최초 직업이동 패턴을 알 수 있는 1999년도 이후 면허취득자 2만 1079명 중 6680명(31.7%)이 직업이동 경험이 있었다.
이중 이직 경험이 있었던 약사 6680명을 대상으로 직역별(약국 대표약사, 약국 근무약사, 제약·수출업 종사자, 병원약사) 최초 직업이동 패턴을 보니 최초 직역이 약국장이였던 969명 중 70.5%(683명)는 약국 근무약사로 이동했다. 병원약사와 제약·수출업으로 이동한 비율은 각각 21.5%, 4.2%로 분석됐다.

첫 직업이 제약·수출업 약사 562명 중 42.9%(241명)은 약국 대표약사로 이동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동일 직역 내 다른 직무로 이동한 비율이 26.3%, 약국 근무약사 20.1%, 병원약사로 이동한 비율은 8.2%였다.
최초 직역이 병원약사인 2063명 중 절반 정도인 48.0%(990명)은 약국 근무사가 됐다. 이어 36.5%는 바로 약국을 개업했고 7.2%는 제약·수출업으로, 2.9%가 동일 직역내로 이직했다.
결국 첫 직장에 따른 첫 직업이동 빈도는 근무약사의 약국개업이 33.3%로 가장 높았고, 병원약사의 약국 취업은 14.7%, 병원약사의 약국개업 11.2%, 약국장의 근무약사 이직 10.2% 순이었다.
한편 2000년, 2005년, 2010년, 및 2015년에 면허취득 약사를 각각 코호트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병원약사를 최초 직역으로 선택하는 비율이 시간이 지나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약대 6년제 개편된 이후 첫 졸업생인 2015년 면허취득자 중 신설 약대 졸업생의 경우 2019년 신상신고자료에서 병원약사로 진출한 졸업생의 비율이 타 직역에 비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병원약사로의 진출 추세가 향후 더욱 높게 나타날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김 원장은 "올해 회원신고를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 회원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관리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면허신고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온라인으로의 회원신고를 당부했다.
현재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에서 2021년도 온라인 회원신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는 2월말 안드로이드용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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