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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새내기 국전약품, 4개월새 벤처 투자 3건 단행

  • 이석준
  • 2021-04-16 12:18:36
  • 오토텔릭바이오, 에니솔루션, 샤페론 등 36억 투자
  • 샤페론과는 염증복합체 '뉴세린' 기술이전 계약 확장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전약품이 4개월새 바이오벤처 투자 3건을 단행했다. 총 36억원 규모다.

국전약품은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입성했다. 타법인 투자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단위: 백만원)
16일 국전약품이 제출한 투자설명서를 보면, 회사는 지난해 11월 오토텔릭바이오 10억원, 12월 에니솔루션 6억원, 올 3월 샤페론 20억원 등 총 36억원을 타법인 투자에 사용했다.

해당 투자로 국전약품은 오토텔리바이오 2.08%(1만5000주), 에니솔루션 39.47%(1200주), 샤페론 1.32%(8만2645주) 지분을 얻게 됐다.

국전약품의 투자는 벤처 지분 확보는 물론 파트너와 공동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샤페론과는 염증복합체 억제제 '뉴세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으로 국전약품은 경구용 치매치료제의 국내 독점 개발권을 확보했다. 샤페론은 정액 기술료와 판매실적에 따른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를 받게 된다.

뉴세린은 올 상반기 1상 진입 목표다. 이 경우 세계 염증복합체 억제제 개발 기업 중 치매 용도로는 가장 빨리 임상에 진입하게 된다.

오토텔리바이오는 만성질환 신약 'ATB-101'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ATB-101은 최근 1상 승인을 받았다. 만성질환인 당뇨와 고혈압을 동시에 치료하는 후보물질로 동물모델에서 순환기 질환 치료에 대한 상승효과를 입증했다. ATB-101은 제일약품과 퍼슨이 공동개발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4개월차 국전약품이 상장 전후로 타법인 투자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투자 기업 성장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도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전약품은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중이다. 회사는 시설자금 451억원, 운영자금 53억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유증 자금을 △샤페론에서 기술이전한 경구용 치매치료제의 후속작업 추진 △원료의약품과 전자소새 생산시설 확충 △연구개발 강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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