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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대·난매 논란 A약사 청문회서 사과..."판매가 조율"

  • 정흥준
  • 2021-04-22 00:01:32
  • 서울시약, 21일 A약사 청문회...소명자료 부족해 보충 요구
  • 다음주까지 제출 예정..."끝까지 소명 안하면 윤리위 제소"

기업형 면대와 난매 논란이 된 노원 A약국.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기업형 면대약국, 사입가 미만 판매 등으로 논란이 됐던 노원 A약사에 대한 청문회를 21일 개최했다.

A약사는 기업형 면대약국과 사입가 미만 판매, 약국 간 의약품 거래 등의 혐의에 대해 의심을 받아 청문회에 소환됐다.

이날 3시부터 진행된 청문회는 약 2시간 20여분이 넘도록 진행됐고, 시약사회는 제출 서류를 꼼꼼히 살폈다.

다만 소명 서류를 사전 제출이 아닌 현장 제출하면서 검토의 시간이 길어졌다.

청문회에서 A약사는 약사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사과했고 가격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구약사회와 함께 조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만 시약사회는 요구했던 서류 제출을 미비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A약사에게 다음주까지 다시 필요 서류들을 소명하라고 말했다.

변수현 이사는 “A약사는 대형약국으로서 앞만 보고 행동했지만 지역 약국들과 상생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 약사회와 협의해서 가격적인 부분을 조율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변 이사는 “다만 소명 자료가 오늘 미비한 부분이 있어, 다음주까지 보완해줄 것을 요구했다. 추가 자료로 검토해보고 그 다음 단계에 대해서 논의해봐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주 중에 A약사가 추가 제출한 소명 자료를 가지고, 청문위원들이 검토를 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변 이사는 “청문위원들이 요구하는 내용을 충족하지 못하는 자료들을 제출했다. 보완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얘기를 했고, 이 부분에서 A약사도 받아들여서 자료를 다시 제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계속해서 요구하는 자료를 충분히 소명하지 않는다면 윤리위 제소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청문위원은 변수현 약국이사를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돼있다. A약사가 추가 제출 서류를 검토해 대응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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