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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정부 지원 체온계 접수 첫날 약국 4525곳 신청

  • 강혜경
  • 2021-05-27 20:30:58
  • 신청 완료 약국 "디자인, 유통처, AS 등 비교"
  • 약사회 "업체별 신청현황 공개는 하지 않기로"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비접촉 체온계 신청 첫날인 27일 4526곳이 신청을 완료했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 기준 체온계 신청을 마친 약국은 4526곳으로 2만3000여개 약국 가운데 20% 가량이 신청을 완료했다.

오전 10시 신청 사이트가 열린 점을 감안하면 8시간 만에 전체 약국의 20%가 신청하며 큰 관심을 보인 셈이다. 이날 접속 인원 폭주 등으로 인해 신청 사이트가 다운되기도 했다.

약사회는 약국들의 신청 현황을 파악해 업체에 각각 약국 리스트를 제공하지만, 업체별 신청내역 등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신청을 완료한 약국들에 문의한 결과 선택에 주효한 영향을 미친 것은 '디자인'이 독보적이고 이어 기기 성능, AS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개국 약국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선은 거울형 제품인 토비스가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A약국은 "거울형이다 보니 비주얼적으로 나쁘지 않고 약사회 신청페이지 소개 등을 참고해 토비스 제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B약국은 "보도 등을 보니 많이들 신청하는 것 같았고, 단체톡방에서도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등에 대한 얘기들이 오갔다"면서 "우선은 약국 분위기를 해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은 제품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서울 C약국은 "심플한 디자인과 기능이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27일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서울시약 초도이사회장에 마련된 체온계를 살펴보는 이사들.
경기 D약국은 "첫 날 사이트가 되다 안되다 하고, 신청이 몰리는 것 같아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방의 E약국은 "주변 약국들이 어떤 제품을 선택했는지, 실물은 어떤지, 실제 사용 후기는 어떤지 등을 살펴본 뒤 주문하고자 우선 신청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신청이 6월 10일까지로 아직까지 여유 시간이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한편 약사회는 "기기 선택 완료 후 변경 및 취소가 불가한 만큼 신중히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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