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1천억 CB 발행...'공장 건설·시밀러 개발' 투입
- 천승현
- 2021-06-09 16:27:1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1000억 규모 무보증 공모 전환사채 발행
- 580억-송도공장 건설, 420억-스텔라라 시밀러 개발에 투입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송도 공장 건설과 바이오시밀러 개발 비용 조달을 위해 주주들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사채만기일은 2026년 8월3일이며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1.0%다. 전환가액은 1주당 8만6800원이다.
CB는 구주주를 대상으로 우선 발행된다. 1주당 CB 우선청약권 부여 비율 금액은 11850.6018328141원이다. 동아에스티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은 1주당 1만1850원에 청약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는 얘기다. 구주주 청약결과 발생한 미청약금액 및 단수금액은 일반에게 공모된다.
동아에스티는 CB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 중 580억원을 송도 공장 신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오는 2022년 준공 목표로 지난해부터 810억원을 들여 경구용 의약품 제조시실을 갖춘 송도 공장을 건설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천안과 달성에 의약품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주 공장인 천안 공장은 캡슐, 정제, 주사제 등을 생산 중이며, 달성공장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이 생산된다. 동아에스티는 경구제 공장의 추가 증설이 필요한 상황에서 송도 새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동아에스티는 조달 자금 중 420억원은 임상3상에 돌입한 건선치료제 DMB-3115의 연구개발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DMB-3115은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면역 매개 물질 인터루킨(IL)-12와 인터루킨(IL)-23의 p40 subunit을 차단해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지난해 77억 700만 달러(약 8조 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진했다. 지난해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됐다. 현재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DMB-3115의 임상 3상시험에 착수했다. 이어 유럽은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에서 임상 3상을 개시했다. 유럽에서는 총 9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임상 3상은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 디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의 피하 투여 시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비교한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5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6"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7[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8"대통령, 중대사고 엄벌 주문…제약업계도 대비해야"
- 9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 10경동제약, 100억 EB로 신공장 첫 단추…700억 투자 가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