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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셀트리온 사고…외인·기관은 삼바 집중매수

  • 김진구
  • 2021-07-07 06:18:42
  • 상반기 제약바이오주 투자, 개인 vs 외인·기관 반대 행보
  • 개인 순매수 상위종목 SK바이오팜·셀트리온·신풍제약 등
  • 외인은 SK바이오팜·기관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순매수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상반기 개인투자자들은 제약바이오업종 가운데 SK바이오팜·셀트리온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휴젤 주식을 적극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들이 집중 매도한 삼성바이오로직스·휴젤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한 반면, 셀트리온 주식은 매도하는 데 집중했다.

◆개인투자자, SK바이오팜·셀트리온 각 8천억 이상 순매수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개인투자자들은 SK바이오팜·셀트리온 등에 집중 투자했다. 6월 말까지 두 종목에 대한 순매수금액은 각각 8000억원 이상이다.

SK바이오팜의 경우 5조4660억원을 매수하고 4조4748억원을 매도했다. 둘을 합산한 순매수금액은 9912억원이다.

셀트리온은 개인투자자가 가장 적극적으로 거래한 종목이었다. 개인투자자들은 상반기에만 26조3387억원을 매수하고 25조4944억원을 매도했다. 순매수금액은 8443억원에 이른다.

이밖에 신풍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씨젠, 유한양행, 알테오젠, 셀리버리, 종근당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신풍제약·SK바이오사이언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경우 순매수금액이 3000억원 이상이다.

반대로 개인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매도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9조1512억원을 매수하고 9조7027억원을 매도했다. 순매도금액은 5515억원이다.

개인투자자들은 휴젤, 오스템임플란트, 메디톡스, 대웅제약, 레고켐바이오, 진원생명과학, 녹십자랩셀, 파미셀, 유나이티드제약의 주식을 적극적으로 처분했다.

◆기관, 삼바 5500억 순매수…셀트리온 8700억 순매도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대체로 개인투자자와 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개인투자자가 집중 매수한 종목은 적극적으로 처분했고, 개인투자자가 집중 매도한 종목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적극적으로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순매수금액은 5460억원이었다. 외국인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49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이 5000억원 넘게 순매도한 것과 정반대다.

휴젤의 경우 기관이 499억원, 외국인이 83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합산 순매수액은 1335억원이다. 개인투자자가 순매도한 금액(132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반대로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인 셀트리온·신풍제약·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관과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도했다.

셀트리온의 경우 기관투자자가 8663억원, 외국인이 12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신풍제약은 기관투자자 543억원, 외국인 1513억원 순매도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개인투자자가 36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한 반면, 기관투자자·외국인은 각각 1600억원 이상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개인투자자가 약 3600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투자자·외국인은 적극적으로 주식을 내다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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