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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확진에 격리까지"...약국 턱밑까지 온 코로나

  • 정흥준
  • 2021-07-12 11:29:23
  • 인천 K약국, 전산원 코로나 확진...부부약사 자가격리
  • 약국 방문자 검사 진행...지역약사회 "회원들에 주의 당부"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지역 약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인천 K약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7월 3일부터 10일까지 약국에 방문한 사람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12일 지역 약국가 및 약사회에 따르면 K약국은 부부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이다. 전산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약사들은 모두 자가격리됐다.

현재 직원 감염이 어디에서 이뤄졌는지는 역학조사 등을 통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로 근무약사를 고용하지 않으면 약국 운영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K약국 또한 임시휴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약사들까지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한 공간 안에 45분 이상 같이 있으면 자가격리자로 분류된다. 근무약사를 아직 고용하지 못해선 현재로서는 약국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관할 구약사회에서도 회원들에게는 다시 한번 방역을 당부하고, K약국에 대해서는 근무약사를 고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코로나가 약국 턱밑까지 왔다. 전산원이 확진되면서 오늘부터 약국 운영을 못하는 상황이라 근무약사들을 연결시켜 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다만 규모가 작지 않은 약국이라 새로운 약사를 급하게 고용해 운영을 맡길 수 있을지 등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가 증가하면서 약국 피해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감염이 외부에서 이뤄질 수도 있는데 직원들의 활동을 통제하는 것엔 한계가 있다"면서 "일단 회원들에게 주의를 안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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