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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메디컬존 윤곽...약국 34m², 의원 355m² 조성

  • 정흥준
  • 2021-11-14 18:21:26
  • 종로3가역과 함께 입찰 임박...감정평가 일부 수정으로 지연
  • 기존 역사내 약국과 층수 달라...처방+매약 모델에 관심

역삼역 메디컬존 약국(왼)과 의원 입점 예정 상가.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지하철 역삼역 내부에 약국+의원으로 조성되는 '메디컬존'의 윤곽이 나왔다. 약 354.73m²(107평) 규모의 의원과 34.02m²(10평) 규모의 약국이 입점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가 ‘메디컬존’이란 명칭으로 첫 사업을 추진하는 데다, 처방과 매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지하철약국이기 때문에 높은 관심도가 예상된다.

또 권리금이 없어 초기 투자금이 크지 않다는 것도 강점이기 때문에 약사들의 입찰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측은 역삼역 외에도 종로3가에 메디컬존을 조성하며 온비드를 통한 입찰 공고는 두 곳의 역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공사는 11월초엔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었지만 상가 감정평가 중 일부 내용 수정 등의 이유로 공고가 지연됐다. 일부만 수정, 보완하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곧 정식 입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역삼역과 종로3가에는 이미 운영중인 약국이 있지만, 새롭게 조성되는 메디컬존으로 인해 약국은 추가된다.

역삼역 메디컬존의 경우는 기존 지하철약국과 층수가 다르고, 출구 인근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메디컬존 입점 의원의 처방이 분산될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인다.

약국(위)과 의원 입찰이 이뤄지는 곳은 공실 상태로 확장 공사 등이 진행된다.
구체적인 임대료와 계약기간 등은 추후 발표되는 입찰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최근 대부분의 지하철약국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이뤄졌다.

또한 현재 의원이 입점해있는 강남구청역 약국의 경우 6.6평 규모에 301만원의 임대료가 책정돼있다.

역삼역은 잠실역 등과 달리 환승 없이 2호선만 운영이 되는 곳이다. 이미 역사내 상가에서 운영중인 약국의 임대료는 421만원으로 형성돼있어 이와 유사하거나 소폭 높은 금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종로3가역에서 운영중인 약국은 6.3평 규모에 300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 종로3가 메디컬존 입점 약국 역시 유사 임대료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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