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콜드체인 구축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절실
- 정새임
- 2021-11-22 06:00:1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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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유통협회, 식약처 주도 약업계 협의모임 추진 여론 고조
- 마진 낮은 인슐린제제 포기 여론도…일부 약국 유통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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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생물학적 제제 배송을 논의할 위원회 구성을 추진 중이다. 늘어난 비용을 두고 유통-제약업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다.
유통협회는 내년부터 강화되는 규정으로 생물학적제제 비용 부담이 커지자 이와 관련한 제품 유통을 포기하는 업체가 속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장 인슐린 등 모든 생물학적제제를 병원이나 약국에 배송 시 별도의 아이스박스에 담아 실시간 온도를 체크하고, 그 기록을 보관해야 한다.
유통업계는 개별 약국으로의 배송은 유통을 할 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라는 입장이다. 현재 아이스박스, 온도계 등 배송용 박스 비용이 개당 약 40만원에 달한다. 약국 주문이 많을수록 준비해야 하는 박스의 양이 큰 폭으로 늘어난다. 또 개별 박스마다 진행하는 밸리데이션, 온도 체크를 위한 인력 등이 추가로 투입된다.
특히 인슐린 제제 마진은 타 의약품보다 낮은 평균 3~5% 수준이어서 유통업계의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약국 납품 시 발생하는 카드수수료 등이 4% 남짓으로 이익률도 낮다.
이에 협회는 인슐린을 생산·판매하는 다국적 제약사와의 간담회를 추진했으나 제약사의 비협조로 무산됐다. 현 상황대로라면 일부 지역 약국에는 생물학적제제 배송 차질도 우려된다.
유통협회 관계자는 "기존 일부 생물학적제제의 경우 유통마진이 매우 낮은 편이었다. 내년부터 부대장비 구축과 인력 재편으로 원가구조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관측돼 합리적 대응책을 도출할 민관협의체 구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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