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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제조 모 제약 검찰 송치…4년간 35품목 불법제조

  • 이탁순
  • 2021-12-10 09:12:27
  • 지난 행정조사에서 적발…현재 처분 진행 중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허가받지 않고 불법으로 임의 제조한 제약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이 제약사는 지난 식약처 행정조사에서 이미 적발된 업체로, 현재 처분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검찰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업체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식약처는 허가받지 않은 성분을 임의로 사용해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A제약사 생산본부장, 생산팀장, A제약사 법인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사 결과 이들은 지난 4년간 35개(자사 7개, 수탁제조 28개) 품목을 허가받지 않은 성분을 사용하거나 주성분 함량·제조방법을 허가사항과 다르게 임의로 변경해 의약품을 제조했다. 또한 해당 사실을 숨기기 위해 40개(자사 8개, 수탁제조 32개) 품목의 제조기록서 등 의약품 제조 관련 서류를 거짓으로 작성한 것이 확인됐다. 40개 품목 중 5개(자사 1개, 수탁제조 4개) 품목은 제조방법을 임의 변경(변경허가 사항은 아님)하고 이를 제조 관련 서류에 거짓으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불법으로 의약품을 제조·판매해 국민 건강과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기만행위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며 특히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을 고의로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수사·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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