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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억 유치 SK플라즈마, CAR-T 치료제 사업 본격화

  • 이석준
  • 2022-01-13 09:08:39
  • 혈액제제에서 희귀난치성질환 영업 사업 확대
  • 유증 자금 'NRDO' 투입…첫 파트너 '큐로셀' 선정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 전문기업 이미지를 벗고 희귀난치성질환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SK플라즈마는 지난해부터 티움바이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진행한 희귀난치성 질환 사업 투자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SK플라즈마는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SK디스커버리, 티움바이오, 한투파로부터 1100억원 투자를 유치하고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조직을 가동했다.

NRDO는 외부에서 발굴·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상용화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R&D 전략이다.

SK플라즈마는 NRDO 첫번째 프로젝트를 큐로셀이 진행하고 있는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로 선정했다. 이에 큐로셀이 진행한 기업공개 사전 투자유치(Pre-IPO)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양사는 향후 CAR-T 치료제 국내외 사업화를 공동 추진한다.

두 회사는 기존 환자 본인의 면역 세포를 활용하는 △자가 유래 △혈액암 타겟 치료제를 넘어 기부자 등 타인 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동종 유래 △고형암 타겟 치료제 등 CAR-T 기술 개발까지 협력 분야를 넓혀갈 예정이다.

큐로셀은 2016년 설립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성 또는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 성인 환자 대상 'CD19 CAR-T세포치료제(CRC01)' 1상 허가를 받았다. 규모는 100여명이다.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둔곡지구에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국내 최대 규모 CAR-T 치료제 전용 GMP 공장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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