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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일시품귀'라는 당국…"공급이 수요 앞질러"

  • 이정환
  • 2022-01-28 11:41:04
  • 방역당국 "재고 300만개 보유…일 750만개 생산 케파"
  • 약국 등 판매처 혼란 인지…업체와 물량·가격 안정 협약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품귀사태 등 대란 전조증상에 대해 일시적인 유통문제로 인한 것이라며 조만간 약국 등 품절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미 생산을 끝마치고 보유중인 진단키트 재고량이 300만개가 넘는데다, 하루 생산가능 수량도 750만개 수준으로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에 따른 유통장애가 촉발한 일시적인 품귀 가능성이 크다는 취지다.

다만 약국 등 일선 소비자 판매처가 겪고 있는 품귀문제와 혼란을 언제,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해서는 추후 내놓겠다며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2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기일 제1통제관은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은 자가진단키트의 수급·유통을 둘러싼 사회 일각의 혼란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지난 27일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철저히 관리할 방침을 드러냈다.

특히 현재 국내에서 생산가능한 자가진단키트는 하루 750만개, 전문가용은 850만개로 하루 PCR 검사 최대치 80만건의 20배 수준이라는 게 중대본 설명이다.

이정도 규모라면 선별진료소와 병·의원 등 검사수요에 충분한 물량이라는 판단이다.

이기일 통제관은 "진단키트를 향한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마침 어제 식약처가 자가키트 제조업체와 협약을 맺었다"며 "생산확대와 우선공급 협조는 물론 가격안정을 위한 협력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 통제관은 "현재 진단키트 재고는 300만개 저어도가 있다. 하루 생산가능한 물량은 수출물량을 포함해 750만개로, 수요보다는 공급이 많은 상태"라며 "아마도 공급상의, 유통상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이어 "일선 현장과 약국에서 구매하기 어렵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오후 2시 질병청 브리핑 때 식약처가 참석해 답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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