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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5만명 육박...시도 약사회, 서면 총회 전환

  • 정흥준
  • 2022-02-09 11:27:31
  • 경남·대전·울산 등 의장단 회의 후 비대면 결정
  • 타 지부도 코로나 추세 예의주시...이·취임식 등 간소하게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확진자가 5만명에 육박하면서 약사회 시도지부들도 정기대의원총회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다.

16개 시도지부 중 유일하게 부산시약사회만 서면으로 진행하기로 했었으나 최근 경남과 대전, 울산시약사회 등이 서면 총회로 전환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총회 진행 중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대전시약사회 관계자는 9일 “우리 지역은 다른 곳에 비해서 확진자가 적은 편이었는데, 이제는 대전도 하루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나오고 있다”면서 “어제 오후 의장단 회의를 진행하고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어 서면 총회 전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주 대면총회를 예정하고 있던 지부도 가파르게 늘어나는 확진자로 인해 서면총회로 급선회했다.

확진자 추세를 보면서 서면총회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대의원들에게 총회 자료 발송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약사회 관계자는 “우리도 어제 의장단 회의를 통해 서면 총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확진자가 많아져서 불가피하게 변경했다”면서 “대면과 서면총회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료 전달은 문제없다. 오늘 중으로 대의원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총회에서는 집행부 이취임식을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지부에선 가능한 대면 총회를 추진하는 분위기였다. 이번주 예정인 전남약사회 등은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서 이취임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직 예정된 총회일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지부들도 확진자 증가 추세를 눈여겨보고 있다. 일부 지부에서 먼저 서면으로 전환하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었다.

모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이미 대관을 해놓아서, 아직 대면총회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 다만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서면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아마 다음주 초까지는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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