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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에 설 이후 약국 감기약 매출 130% 껑충

  • 강혜경
  • 2022-02-16 11:37:27
  • 케어인사이트, 올해 주 단위 매출 분석 "재택치료도 영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등으로 상비약 수요가 약국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변경된 방역지침 적용을 앞두고 약국 감기약 매출이 평소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설 연휴 이후 감기약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일리팜이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의뢰한 '감기약 매출추이'를 살펴보면 406곳에서 판매된 1월 1, 2, 3주 감기약 매출은 9000만원선을 유지했다.

주별 매출현황은 ▲1주(1월 3~9일) 9190만원 ▲2주(1월 10~16일) 8963만원 ▲3주(1월17~23일) 9034만원 수준을 보였다.

케어인사이트 자료 제공.
확진자가 8000명을 육박하던 4주(1월 24~30일) 1억1589만원으로 늘었으며, 2만명을 육박한 5주(1월 31~2월 6일)에는 1억2368만원으로 상승했다.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인 시점은 6주(2월 7~12일)차로, 전 주 대비 130% 상승하며 2억8526만원의 매출액을 보였다. 약국당 평균 70만원의 감기약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1주 23만원의 3배로 증가했다.

특히 6주차의 경우 5만명대 확진 추세와 더불어 2월 10일부터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관리군에 대해 재택치료를 실시한다는 정부 방침이 발표되면서 가정 내 상비약 구비에 대한 필요성과 위기의식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확진자 증가와 재택치료 전환 등으로 인해 감기약을 포함한 해열진통제·소화제·지사제 등 상비약 수요가 늘었고, 실제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감기약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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