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사노피 기술수출 계약금 900억 수령"
- 천승현
- 2022-03-22 09:36: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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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최대 1.3조 규모 기술수출 계약 체결
- 사노피, 행정절차 승인 후 계약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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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로부터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금 7500만달러(약 900억원)를 수령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월 사노피의 100% 자회사 젠자임과 파킨슨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7500만달러를 포함해 최대 10억6000만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다. 이 계약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가 ABL301의 전임상과 1상 임상을 마무리하면 이후 단계부터 사노피가 개발을 진행한다. 사노피는 전 세계 시장에서의 개발·상업화 권리를 갖는다.
사노피는 미국 반독점개선법(HSR) 등의 행정절차 승인 후 계약금 7500만달러를 에이비엘바이오에 지급했다.
ABL301은 파킨슨병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 축적을 억제하는 신약 물질이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Grabody-B)’ 플랫폼 기술은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병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의 혈액뇌관문(Blood-Brain-Barrier, BBB) 침투를 극대화시키는 IGF1R 타깃 BBB 셔틀 플랫폼이다. ABL301은 이러한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파킨슨병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의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를 뇌 안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치료효과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양사의 파트너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ABL301의 미국 임상 진입을 위한 전임상 연구 역시 순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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