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게브리오 26일부터 처방…'하루 2회 5일 복용' 동일
- 강혜경
- 2022-03-25 11:12:3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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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팍스로비드가 2+1정씩인데 비해 라게브리오는 4캡슐씩
- 중증 간장애·신장애 환자, 특정 성분 약물 복용 환자에게도 사용 가능
- 팍스로비드 전담 약국 통해 조제·전달…임부 ·18세 미만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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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이 내일(26일)부터 투약될 예정인 가운데 작용기전, 용법·용량 등 기존 팍스로비드와 차이점에 약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팍스로비드는 하루 2번 '2+1정'을, 라게브리오캡슐은 하루 2번 '4캡슐씩' 복용한다.
김부겸 총리는 오늘(25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내일부터 투약이 이뤄진다. 어제 2만명 분이 도착했고, 이번 주말에 추가로 8만명 분이 도입된다"며 "기존 치료제 투약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게브리오캡슐은 국내 두 번째로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로서, 주사형 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렵고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사용해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특히 중증 간장애·신장애 환자, 특정 성분(28종(국내허가 23종))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팍스로비드 지정약국들은 지난 1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조제·전달 등을 전담하고 있다.
◆작용기전 =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이다.
라게브리오캡슐은 리보핵산 유사체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복제과정에서 리보핵산 대신 삽입돼 바이러스 사멸을 유도하는 의약품이다.

라게브리오캡슐은 중증 코로나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임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라게브리오캡슐은 다른 코로나19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거나 다른 코로나 치료제가 임상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환자에 한해 사용하며, 약물 상호작용 가능성으로 인해 함께 사용하면 안되는 의약품에 대해 현재 알려진 바가 없다.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캡슐 모두 1일 2회(12시간마다) 5일 복용은 동일하다.
다만 팍스로비드는 2+1로, 니트마트렐비르 2정과 리토나비르 1정씩을 복용하고 라게브리오캡슐은 1회 800mg(200mg 4캡슐)을 2회 5일 간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한다.
◆포장단위 = 팍스로비드는 30정(6정 PTPX5판)/상자 포장인 반면, 라게브리오는 40캡슐/병으로 유통된다.
◆사용기한·보관방법 = 팍스로비드는 제조일로부터 12개월, 라게브리오캡슐은 제조일로부터 24개월로 차이가 있으며 보관방법은 실온(15℃~30℃) 보관으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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