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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사회 회원 4만명 시대...올해 들어 1610명 늘어나

  • 정흥준
  • 2022-04-26 11:15:57
  • 면허신고 영향... 올 가입자, 2019년 한 해 신규 회원 수 넘어
  • 약사 4만 8439명 복지부에 면허 신고...7874명이 약사회 비회원
  • 면허 사용처 깜깜이 비회원 파악에 의미...27%가 약국 근무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면허신고제 시행으로 약사회원 신고자도 드라마틱한 증가폭을 보였다. 올해 4월 7일까지 늘어난 신규 약사회원수가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늘어난 신규 회원수를 넘어섰다.

또 면허사용처를 알 길이 없던 비회원 약사 7874명의 면허 활동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남겼다.

최근 3년 대한약사회 회원수는 2019년 3만5247명, 2020년 3만6779명, 2021년 3만9503명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면허신고제 일괄신고 종료 결과 회원 수는 4만 1113명이다. 이중 4만565명이 면허신고를 마쳤다. 1월부터 4월 7일까지 회원이 1610명 늘어난 셈이다.

이는 2019년 한 해 동안 늘어난 신규 회원 수를 넘는 수치다. 약사회에서도 회원 수 증가에 면허신고제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면허활동이 확인되지 않던 비회원 약사들도 면허신고제로 근무처 구분이 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일괄신고 기간 종료를 앞두고 신고율이 가파르게 늘어났다. 이들 중엔 비회원이었는데 회원신고를 하고 면허신고를 한 약사들도 상당수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아직 면허신고를 하지 않은 비회원 수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더 늘려가는 것이 숙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번 면허신고로 그동안 근무처 별 활동이 파악되지 않았던 비회원 7874명이 통계화됐다는 점은 큰 수확이다. 회원들과 달리 의약품산업 종사자가 약 20%(1594명)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의약품 등 제조(수입)업에도 약 16%(1254명)가 활동 중이었다.

또 약국 근무약사지만 면허 활동이 잡히지 않던 약 27%(2111명) 약사도 통계화 되면서 향후 약사 인력 정책 수립에 유의미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원들의 면허신고율은 100%에 가깝기 때문에, 사실상 비회원 면허신고율만 높인다면 전국 약사 인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신고율을 높이기 위해 복지부와도 소통하고 있다. 또 적극적인 홍보 방안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면허신고제가 안착이 되는 과정이다. 앞으로 인적사항 보안 강화, 면허신고자와 관리자 입장에서 보완점, 지역 약사회들의 개선 요청 사항을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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