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7500억→1.5조...조코바에 춤추는 일동제약 시총
- 이석준
- 2022-07-20 06: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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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코로나치료제 '조코바' 공동 개발
- 개발 발표 →긴급승인 제동→오늘 승인 기대감에 주가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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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일동제약 주가도 요동치고 있다.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치료제(조코바, S-217622)의 일본 긴급 승인 기대감과 맞물리면서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0일(오늘) 조코바의 최종 승인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조코바 일본 승인 시 국내도 허가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17일 조코바 공동 개발 소식을 알렸다. 이후 종가 기준 지난해 10월 6일 2999억원이던 시가총액은 올 4월 7일 1조9481억원까지 치솟았다. 6개월 새 6.5배 상승이다.
끝없이 올라가던 일동제약 시총은 조코바 일본 긴급승인 지연으로 제동이 걸렸다.
2조원에 육박하던 시총은 2개월 보름여 만인 6월 23일 7531억원까지 내려왔다. 다만 최근 긴급승인 기대감이 재반영되며 7월18일 1조5412억원까지 올라갔다.
일동제약 주가는 20일로 예고된 조코바의 일본 승인 여부에 따라 또다시 요동칠 전망이다.
지난 6월 22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조코바의 긴급사용 승인을 보류했을 때는 주가가 급락했다. 당시 후생노동성은 임상데이터 불충분 등 이유를 댄 것으로 전해진다.
일동제약은 '조코바' 국내 2/3상을 진행 중이다.
코호트 A(경증/중등증)는 2b상(435명), 3상(1735명)을, 코호트B(무증상/경증)는 2a상(Cohort A와 Cohort B 합쳐 69명), 2b/3상(660명)으로 진행중이다. 여기서 경증, 중등증 및 무증상 SARS-CoV-2 감염자를 대상 2b상, 3상에서 유효성을 검증한다.
일동제약의 R&D 드라이브
일동제약은 코로나치료제 외에도 동시다발 R&D를 진행하고 있다.
제2형당뇨병,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녹내장, 편두통, 고형암 등이다.
지난해 R&D 비용은 창립 최초로 1000억원을 넘겼다. 1082억원으로 전년(786억원) 대비 37.7% 늘었다. 2019년 574억원과 비교하면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일동제약의 승부수다. 올 1분기도 271억원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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