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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치료제 아크리프,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 삼성서울·신촌세브란스 등 의료기관 약사위원회 통과
  • 기존 치료제 한계를 넘어 얼굴 ·몸통 여드름 동시 치료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여드름치료제 '아크리프'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갈더마코리아 아크리프(트리파로텐)가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아크리프는 여드름 치료의 1차 요법으로 권장돼 온 레티노이드 계열의 치료제로, 그동안 얼굴 여드름 치료에만 국한되어 왔던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해 얼굴 및 몸통 여드름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로 평가 받고 있다.

여드름은 주로 얼굴에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몸통 여드름은 흔한 현상이다. 얼굴에 여드름이 난 환자 50%는 몸통 여드름이 같이 발생한다.

9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연구에 따르면 가슴과 몸통 여드름 발생률이 45%, 61%로 나타났으며,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얼굴과 몸통 여드름을 앓고 있는 환자의 약 22%는 몸통 여드름에 대해 자발적으로 보고하지 않았으나 몸통 여드름 치료를 제안 받은 환자들 중 75%이상이 치료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치료제가 얼굴 여드름 치료에 초점을 맞춰온 탓에 그동안 얼굴과 몸통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적절한 치료제가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한편 아크리프는 기존 여드름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아크리프는 피부에 가장 흔한 레티노산 수용체(RAR)인 레티노산 수용체 감마(RAR-γ)를 타깃하며, 유일하게 대규모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얼굴과 몸통 여드름에 대한 유효성, 내약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2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12주 간 진행된 임상 3상 연구인 PErFEcT1과 2에 의하면 아크리프는 염증성 및 비염증성 병변을 대조군 대비 빠르게는 1주차 때부터 얼굴 여드름을 감소시켰으며 몸통 여드름은 2주차 때부터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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