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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발 특수...약국 진단키트·감기약 판매량 '쑥쑥'

  • 강혜경
  • 2022-08-19 18:43:09
  • 확진 15만명일 때 약국당 1주일 75개 판매…18만명대엔 판매 더 늘 듯
  • 일반약 수급 불안정에도 해열진통제, 감기약, 인후통약 모두 판매 증가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약국 키트와 일반약 수요 역시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5만명이던 8월 둘째 주 기준 약국 1곳당 판매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는 75개로, 18만명대까지 확진자가 치솟은 셋째 주 판매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약국현장데이터분석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8월 7일부터 13일까지 POS가 설치된 약국에서 판매된 키트는 3만476개로 나타났다. 사실상 7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경기지역 A약사는 "코로나 키트 판매처가 편의점, 온라인 등으로 다양해 졌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판매 역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면서 "RAT 확진 인정 등으로 약국 키트 판매가 주춤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지속적인 판매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상비약 매출 역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1주(7월 24-30일)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 판매가 주춤하는 듯 했으나 이후 반등세를 보이며 32주(7월 21-8월 6일), 33주(8월 7-13일) 연속 증가하고 있다. 인후통약은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가는 32주와 33주의 경우 여름 휴가철과 확진자 증가세에 맞물리며 반등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지역 B약사는 "종합감기약 등의 경우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증가한 것"이라며 "18만명 확진에 환절기까지 겹치면 당분간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역의 C약사도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자가격리 의무화 등으로 자체적으로 검사키트만 하고 일반약을 사먹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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