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P 더 만들어 달라"…"연구직까지 생산에 투입"
- 김지은
- 2022-08-22 21: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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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AAP 위탁 생산 코오롱제약 방문
- 품절 대란 아세트아미노펜 등 조제용 감기약 생산 현황 확인
- 제약사 “타부서 직원들도 생산에 투입…52시간제가 발목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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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직원까지 생산라인에 투입됐습니다. 생산직은 오미크론 때부터 이어진 철야, 주말 근무에 번아웃이 온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직원들 코로나 확진까지 그야말로 이중고네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22일 오후 코오롱제약 대전 공장을 방문했다. 의약품 유통업체의 대표 격인 지오영 인천물류센터 방문에 이어진 현장 방문 행보다.
최 회장이 코오롱제약 방문을 결정한 데는 최근 나날이 품귀가 심화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비롯한 조제용 감기약 생산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코오롱제약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중 자사 제품인 트라몰을 비롯해 한미약품 써스펜 등 6~7개의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을 위수탁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조제용 감기약을 생산, 포장하는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들과 현 상황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코오롱제약 감성훈 생산본부장은 “지난해 초만 해도 감염병 자체가 크게 줄면서 감기약 매출도 급감했었다”면서 “하지만 오미크론발 코로나 환자가 크게 늘면서 감기약 수요가 늘었고 특히 목 감기약 수요가 폭발하면서 생산이 급증한 상황이다. 현재 공장 직원들은 주말근무, 특근, 야근, 철야까지 감수하며 최대한 생산을 늘리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제약은 현재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중 한미약품의 위수탁 제품인 써스펜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써스펜의 경우 월 800만정 생산을 목표로 잡고 있지만, 현실은 이보다 조금 못미치는 수치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트라몰, 써스펜 등을 비롯해 월 1200만정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생산하고 있다.
오미크론 발 코로나 확산 시점을 기점으로 다른 감기약들도 품절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생산에만 집중하기는 힘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불어 회사 측 관계자는 본사 직원과 연구직 직원들까지 생산 라인에 전사적으로 투입하고 있지만, 주52시간 시간제가 생산을 늘리는데 발목을 잡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감 본부장은 “아세트아미노펜 제품들만 품절이면 그쪽으로 집중한다고 하지만, 그 외에 다른 감기약들도 모두 품절인 상황인 만큼 특정 약으로만 집중해서 늘리기도 쉽지 않은 형편”이라며 “그래도 최대한 생산을 늘려서 지난해의 120% 이상 생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제약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생산직 직원은 풀로 근무 중이고, 이달 8일부터 타 부서 직원들까지 모두 생산에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주52시간이 걸림돌이 되는건 사실이다. 최대한 철야까지 돌리려 하지만 주52시간제로 인해 그것도 쉽지는 않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타 부서 직원까지 생산에 투입하는 것”이라고 했다.

코오롱 제약 관계자는 “트라몰, 써스펜의 작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생산량만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된다. 회사도 사실상 약가인하는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차원에서는 손해가 예상되지만, 현장에서 약이 없어 어려움을 느끼시는데 손해를 감안해 약 생산을 줄일 수는 없는 것 아니겠냐. 오해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광훈 회장은 “조만간 식약처 등 정부 부처와 만나 감기약 수급 문제를 재논의 할 계획”이라며 “제도적 부분이 제약사의 생산량 증대의 발목을 잡는다면 행정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최광훈 회장을 비롯해 대한약사회 최두주 사무총장, 정일영 정책이사, 송기찬 온라인팜 이사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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