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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연휴 끝' 환절기·확진자 반등에 상비약 판매 반짝 상승

  • 강혜경
  • 2022-09-20 10:46:33
  • 케어인사이트, 38주차 일반약 판매 동향 분석
  • 연휴 이후 확진자 일시 늘어...이번 주 들어 예전 수준으로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가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약국의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인후통약 등 판매가 반짝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반등하고 환절기 감기나 비염 등으로 인해 의약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약국현장 데이터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해열진통제, 감기·인후통약의 수요가 반짝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어인사이트가 POS가 설치된 400여개 약국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8주(9월 11~17일) 일반의약품 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휴 직후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 판매가 반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열진통제의 경우 타이레놀정의 판매가, 기침·감기약은 판콜에스내복액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에서는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탁센연질캡슐과 팜페인파워연질캡슐 등의 판매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명절 연휴 직후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에서 수요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인후질병치료제의 경우 이전 주와 비교해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연휴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과 관련 있을 수 있으나 정확한 해석을 위해서는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약국가도 연휴 직후 몰리던 처방과 일반약 수요가 주 후반부터 다시 평소세를 되찾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지역의 한 약국은 "연휴 직후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 등을 중심으로 환자들이 일시적으로 몰렸지만 주 후반과 이번 주 들어서는 이전 수준을 되찾았다"면서 "전 주 대비 처방과 일반약 매출이 조금씩은 떨어졌다"고 전했다.

소아과 인근 약사도 "열과 기침을 동반한 감기와 수족구 등이 아직까지 유행하고 있지만 가장 붐볐던 12, 13일 이후에는 전반적으로 처방이 줄어들었다"면서 "다만 아직까지 독감과 코로나 재유행 등 가능성이 남아 있어 속단하기 이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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