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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46억 횡령 공단 직원, 해외 나간 듯…추징 난항 예상

  • 이탁순
  • 2022-09-23 16:52:55
  • 지난주 휴가 쓰고 해외 출국…지급보류 급여비 지급한 것처럼 속여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46억원을 횡령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이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휴가를 쓰고 해외로 나간 것으로 공단 내부에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횡령액을 추징하는데도 난항이 예상된다.

앞서 건보공단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2일 오전 업무점검 과정에서 채권담당 직원의 약 46억원(추정) 횡령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인 즉시 경찰에 '형사고발' 조치했고, 신속히 계좌 동결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직원은 공단 재정관리실 직원으로, 의료기관 등에 지급이 보류된 급여를 지급한 것처럼 속여 개인계좌로 착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횡령은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됐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해당 직원은 지난주 휴가를 내고,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변 직원들에게 독일로 간다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공단 측은 언론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어 상황이 파악되는대로 조만간 추가 설명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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