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타이레놀 반값 판매"…약국 울리는 해외직구
- 김지은
- 2022-11-01 1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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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블로그서 호주산 타이레놀500mg 판매 기승
- "약국용 제품…편의점 제품보다 성분·효과 좋다" 홍보
- 비판텐·파브론골드A 해외의약품 판매도 여전…약국가 "단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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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 제보자는 데일리팜에 호주산 타이레놀 등 의약품이 특정 SNS 계정, 온라이 사이트에서 공동구매 형태로 판매 중인 실태를 알려왔다.
이 제보자는 “타이레놀 등 의약품이 SNS, 온라인 상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수입 판매를 정식으로 허가 받은 것인지 의문”이라며 “만일 이런 방식의 해외 수입 의약품 온라인 판매가 신고 대상이라면 무분별한 해외구매 대행이나 병행 수입이 이뤄지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제보자가 알려온 해당 SNS 계정에서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호주산 타이레놀500mg 100정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해당 SNS 계정에 기재된 사이트로 이동해 구매하는 방식이다.
실제 SNS에 링크된 사이트에서는 호주산 타이레놀500mg 100정이 1만89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기존 가격은 3만5000원이지만 타임세일을 적용, 4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내용도 기재돼 있다.
이 판매자는 특히 타이레놀과 관련한 세부 정보란에 “편의점용 타이레놀과는 성분, 용량이 다르며 이것은 약국용”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편의점 제품보다) 효과가 더 좋다”고 홍보하고 있다.
판매자는 “약국에서 타이레놀을 구입하려 했더니 전부 품절돼 구하기도 어렵고 비슷한 계열의 다른 제품을 주더라”면서 “약국, 편의점 모두 타이레놀이 품절돼 못 구하기도 하고, 비싼 곳은 판매가격이 3500원까지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약국은 타이레놀 10정 기준이고, 편의점은 8정 기준인데, 100정이면 2만7000원에서 3만5000원 셈”이라며 “절반 정도의 가격인 만큼 빨리 구매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직구, 병행수입 등의 방식을 포함, 온라인을 통해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다. 식약처에서도 의약품 해외 직구, 온라인 판매 등에 대해 자체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
약사들은 해외직구 증가에 따라 오·남용 우려가 있는 의약품의 불법적인 유통과 온라인 판매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단속과 제재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해외직구는 식약처와 관세청이 연관돼 있는 부분인 만큼 강력한 단속과 제제가 이뤄지지 않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면서 “개인이 일정 한도 내에서 해외 의약품을 구매해 복용하는 것은 허용 된다 해도 대량으로 구매해 공동 구매 방식으로 SNS나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행태에 대해서는 명확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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