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큐비아, 합병 10주년…임상·데이터 통합 서비스 확대
- 황병우 기자
- 2026-10-02 09:52: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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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시험 승인 327건…의약품 유통·처방 데이터 86억건 이상 처리
- 환자지원 프로젝트 73건 수행…10만명 이상 서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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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한국아이큐비아는 합병 출범 10주년을 맞아 국내 임상시험·의약품 데이터 분석·환자지원 분야의 성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성과에는 지난 10년간 임상시험 승인 327건과 의약품 유통·처방 데이터 86억건 이상의 처리 실적을 기록했다.
아이큐비아(IQVIA)는 2016년 의약품 시장분석 기업 IMS헬스(IMS Health)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퀸타일즈(Quintiles)의 합병으로 출범했다. 빅데이터 분석과 기술·컨설팅·임상시험 전문성을 연결하는 IQVIA Connected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제약·바이오 기업과 의료기관·정부기관 등을 지원해 왔다.
한국아이큐비아는 의약품 시장분석과 시장조사·경영 컨설팅에서 기술 솔루션과 임상시험, 메디컬·마케팅 커뮤니케이션, Real World Evidence(RWE), 환자지원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부터 상업화와 환자 치료 여정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0년간 승인받은 임상시험에는 1만4000명 이상의 환자와 3200명 이상의 책임연구자(PI)가 참여했다. 회사는 국내 의료기관·연구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혁신 신약과 첨단 치료제에 대한 국내 환자의 접근을 지원해 왔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분석 분야에서는 의약품 유통·처방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시장 변화와 치료 패턴을 분석하고,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전략과 치료 접근성, 환자 중심 의사결정에 필요한 근거를 제공했다.
모니터링하는 의약품 수는 지난 10년간 2만4900개 이상 늘어 총 12만3351개가 됐다. 제약사 프로모션 활동 데이터도 256만건 이상 분석해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과 의료진 대상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했다.
시장조사는 4만8200명 이상의 의료인을 대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료진의 수요를 파악하고 제품 전략과 브랜드 포지셔닝, 신제품 출시, 고객 경험 개선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도왔다.
환자지원 분야에서는 총 73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10만명 이상의 환자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회사는 치료 접근성과 복약 순응도 개선을 통해 환자가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IQVIA National Sales Audit(NSA)에 따르면 국내 제약 시장 규모는 2015년 15조1000억원에서 2025년 29조4000억원으로 약 94% 성장했다. 한국아이큐비아는 매출이 190%, 고객 수가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원 수는 올해 8월 기준 2016년 대비 94% 늘었다.
정수용 한국아이큐비아 대표는 "아이큐비아의 가장 큰 강점은 데이터, 기술, 컨설팅, 임상, 환자지원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신약 개발부터 상업화, 환자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전문성과 국내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AI, 데이터, 기술, 임상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과 환자 모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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