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항암바이러스 ‘SJ-607’ 중화항체 회피 특허 등록
- 최다은 기자
- 2026-09-30 09:38: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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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 정맥 투여·치료 용도 권리 확보
- SJ-600시리즈 개발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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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신라젠은 차세대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7’의 중화항체 회피 특성에 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특허 등록으로 중화항체 회피 특성을 기반으로 한 반복 정맥 투여와 치료 용도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SJ-607은 신라젠 연구센터 연구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GEEV’의 기반 기술이다. 회사가 개발 중인 SJ-600시리즈의 모태가 되는 플랫폼이다. 바이러스 외피막에 CD55를 발현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신라젠은 이 기술이 보체와 중화항체에 의한 바이러스 중화반응을 회피해 반복 정맥 투여를 가능하게 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항암바이러스는 정맥 투여 시 보체와 중화항체에 의해 빠르게 제거될 수 있으며, 반복 투여 과정에서 중화항체가 증가하면 항암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추가 항암물질을 탑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항암 효과와 기술 확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SJ-600시리즈는 이탈리아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레이테라에서 공정 개발과 독성시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관련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에 소개됐다.
신라젠 관계자는 “항암바이러스의 반복 정맥 투여 기술은 전이암에서도 유의미한 항암 효능을 보인다는 점에서 SJ-600시리즈 상용화 시 높은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특허 등록으로 반복 정맥 투여에 관한 치료 용도를 권리화한 만큼 향후 상용화와 사업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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