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이연제약 지분 취득…지혈제 동맹 단단해졌다
- 이석준 기자
- 2026-09-28 16:59: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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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복합지혈제 공동개발 MOU 이어 장외매매로 이연제약 지분 취득
- 핵심 원료 트롬빈 안정적 공급 기반…공동개발 제품 상업화·대량생산 속도
- 이연제약도 장기 파트너 확보…트롬빈 사업 확대·수익성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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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티앤알바이오팹과 이연제약이 차세대 지혈제 공동개발을 넘어 지분으로 협력 관계를 다졌다. 지난해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 이어 티앤알바이오팹이 이연제약 지분을 취득하면서 양사의 지혈제 사업 협력이 한층 구체화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티앤알바이오팹은 장외매매를 통해 이연제약 특별관계인 유정민씨가 보유한 이연제약 주식을 취득했다. 이번 거래 이후에도 이연제약 최대주주 일가 지분율은 약 54% 수준이다.
이번 지분 취득은 지난해 양사가 체결한 '차세대 복합지혈제 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이다. 공동개발에 머물렀던 협력 관계가 지분 투자로 이어지면서 양사의 이해관계도 한층 가까워졌다.
양사는 지혈제 제조의 핵심 물질인 '트롬빈(Thrombin)'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혈제 생산에 필요한 트롬빈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원료 수급 불확실성을 낮추고 현재 진행 중인 공동개발 제품의 상업화와 향후 대량생산 체제 구축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연제약에도 사업 확대 기회다. 이연제약은 티앤알바이오팹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면서 트롬빈 사업의 안정적인 수요처와 장기 파트너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세포외기질(ECM) 기술을 보유한 티앤알바이오팹과 협력을 통해 기존 트롬빈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양사가 각각 보유한 ECM 기술과 트롬빈 생산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복합지혈제 개발부터 생산·상업화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양사 관계자는 "양사는 단순한 공동개발 협약을 넘어 강력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각사의 핵심 역량을 극대화해 지혈제 상업화와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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