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50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강화
- 최다은 기자
- 2026-09-10 13:58: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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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만4000주 소각 결정…발행주식총수의 1.64%
- 올해 분기배당 도입 이어 자사주 매입·소각까지
- 향후 매년 주당 배당금 5~30% 상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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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휴메딕스가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올해 분기배당을 도입한 데 이어 시장에서 직접 취득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휴온스그룹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자사주 18만40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각 대상은 지난 6월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3개월간 자사주 신탁계약을 통해 장내에서 취득한 물량이다. 현재 발행주식총수의 1.64%에 해당하며 장부가액 기준 소각 예정금액은 약 50억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휴메딕스는 자사주 취득을 마친 직후 이사회를 열고 매입 물량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자사주 매입에 그치지 않고 소각까지 이어가면서 시장 유통 주식 수를 줄이고 잠재적인 오버행 우려를 낮추겠다는 취지다.
이번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 자사주 소각으로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가치(BPS)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휴메딕스는 올해 들어 배당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발표한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올해부터 분기별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에는 매년 주당 배당금을 5~30%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배당 재원은 자본준비금 감소를 활용한 감액배당 방식으로 마련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주주들이 비과세 배당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까지 더해지면서 휴메딕스의 올해 주주환원 정책은 분기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사업에서 창출한 재원을 성장동력 확보와 주주환원에 함께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실적 개선 흐름 속에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사업 성장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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