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프라, 유앤인프라 잔여 지분 인수…완전 자회사로 편입
- 이탁순 기자
- 2026-09-01 06:00:4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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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독성 불순물 시험사업 완전 내재화
- 시험검사기관 지정 역량 기반 합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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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코스닥 상장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바이오인프라가 합작법인 유앤인프라의 잔여 지분을 전량 인수해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바이오인프라는 유전독성 불순물 분석시험 수탁사업을 직접 운영 및 내재화하게 됐다.
■ 규제 강화와 자체 시험검사 인프라 구축의 결실
2018년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에서 발암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된 이후 사르탄류, 니자티딘, 메트포르민 등 의약품 불순물 이슈가 지속 확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문의약품의 유연물질·유전독성/발암성 불순물·금속불순물 자료 제출을 의무화하고 일반의약품 발생가능성 평가표 제출을 대상화하는 등 안전성 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바이오인프라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지난 2021년 유앤생명과학과 합작법인 '유앤인프라'를 설립해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이후 바이오인프라는 2023년 자체 시험검사센터를 구축하고, 2025년 6월 경구용 제제 시험에 대한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획득한 데 이어 2026년 6월 무균제제 시험 및 유전독성불순물 시험 검사기관 지정을 순차적으로 완료했다.
■ 사업 일원화 및 크로스셀링 통한 시너지 극대화
유앤인프라는 현재 80개 사와 시험위탁계약을 체결(고정 거래처 40개사 포함)하며 탄탄한 고객 네트워크와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바이오인프라는 이번 지분 인수로 해당 고객 네트워크를 온전히 흡수하는 한편, 잔여 지분 취득에 이어 향후 유앤인프라에 대한 흡수합병을 추진해 사업 구조를 일원화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으로 바이오인프라의 기존 시험검사 인프라·품질관리 체계와 유앤인프라의 유전독성 불순물 분석 역량이 결합됨으로써, 의약품 개발 과정 전반에 필요한 시험·분석 서비스를 단일 창구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사 고객군 간 교차 수요(Cross-selling) 창출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운영 효율 제고가 기대된다.
의약품 규제 강화로 유전독성 불순물 분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인프라는 이번 사업 내부화를 발판으로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는 그동안 협력해 온 분석시험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결정"이라며, "사업 내부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과 대응 속도를 높이고, 고객사에 더 안정적이고 일관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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