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레이드 빈틈 노린 제네릭...오리지널 없는 고용량 등재
- 정흥준 기자
- 2026-08-26 12: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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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플라즈마, 레볼팍정 75mg 내달 급여권 진입
- 후발 주자로 복약편의성 높인 차별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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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엘트롬보팍올라민)의 제네릭이 오리지널에 없는 고용량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네릭 후발 주자인 SK플라즈마가 복약 편의성을 높인 차별화 전략으로 본격적인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라즈마의 레볼팍정이 이달 25mg와 50mg를 급여 등재한 데 이어 내달 75mg가 잇달아 급여권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달 등재한 25mg 약가는 2만8398원, 50mg는 5만5188원이다. 내달 등재 예정인 75mg는 6만8985원을 받는다. 동일 용량의 제품이 없어 함량 산식을 적용해 약가가 산정됐다.
레볼팍정은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과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치료에 사용되며, 오리지널은 노바티스의 레볼레이드다.
레볼레이드 퍼스트 제네릭은 한국팜비오의 엘팍정이다. 지난 2024년 10월 제네릭 등재하며 가장 먼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희귀의약품으로 기등재 동일제제와 동일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오리지널 대비 30% 낮은 약가로 틈새 전략을 세운 바 있다.
SK플라즈마는 오리지널인 레볼레이드보다는 저렴하고, 팜비오 엘팍정 보다는 높은 가격으로 25mg, 50mg 2개 용량을 등재했다.
지난 6월 오리지널과 제네릭에 없는 75mg 용량까지 허가를 받고, 내달 급여 등재를 앞둔 상황이다.
이번에 등재하는 75mg 고용량 제품은 복약 편의성이 강점이다.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성인과 청소년)는 6개월 동안 매일 75mg를 복용하도록 하고 있다. 기존 25mg와 50mg를 각각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75mg 한 알을 복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레볼레이드는 작년 47억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오리지널 빈틈을 파고든 고용량 제네릭의 가세로 레볼레이드 시장을 둘러싼 점유율 확보 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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