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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약대 출신 약사예비시험에 전문학원까지 등장

  • 정흥준
  • 2022-11-22 18:46:33
  • 합격생 숫자 ·합격률 내세워 "외국 약대서 배우지 않은 과목 보강" 홍보
  • 2020년 첫 실시 후 5%→16%→23% 합격률은 점차 올라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외국 약학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약사예비시험에 전문학원들이 틈새 공략을 하고 있다.

약사예비시험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커질 예정이다. 국내에서 약대 편입(PEET) 시험이 사라지면서 해외 약대 진학으로 눈을 돌리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해외 약대 졸업생들은 지난 2020년부터 도입된 약사예비시험이 넘기 어려운 장벽이다. 1회 시험에선 응시생 86명에 합격자 5명으로 합격률은 5.8%였다. 2회는 116명 응시에 19명 합격으로 16.4%를 기록했다.

약사예비시험은 지난 2020년 처음 시작해 매년 응시자와 합격률이 증가하고 있다.
3회 시험에서는 144명이 응시,34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23.6%였다. 응시생과 합격률은 매년 완만히 상승하고 있다.

해외 약대 입학을 전문으로 돕는 유학원과 편입학원들은 PEET 종료에 맞춰 홍보를 나섰고, 적은 모집인원에도 도전하는 학생들은 늘어나는 추세다.

학원들은 약사예비시험 과정까지 신설하고, 높은 합격률을 알리며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들이 설명하는 약사예비시험의 저조한 합격률은 국내와 해외 약대 교과과정의 차이 때문이다. 약사예비시험은 국내 약대 과목을 위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해외에서 배우지 않은 과목들을 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험이 3회뿐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모의시험용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자료도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원들은 국시원 약사예비시험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마련해 약사예비시험 희망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모 학원은 약사예비시험 누적 합격생 최다 보유와 수석 배출, 높은 합격률을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해당 학원에 예비시험의 문턱과 필요한 준비 과정들을 문의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는 없었다.

PEET 종료와 신규 시험에 따라 약사 지망생을 대상으로 한 학원가의 시도도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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